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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산업 ODA 관리기관 KOTRA로 변경…기업 해외 진출 지원 강화 - 2012년부터 14년간 수행한 KIAT 업무 KOTRA로 이관 - 해외 무역관 활용해 현장 중심 상생형 ODA 모델 구축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6-08-31 1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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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는 8월 31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간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 업무 인계인수 협약을 체결하고, 9월 1일부터 KOTRA가 산업 ODA 사업을 총괄 관리한다.

 

9월부터 산업 ODA 관리기관 KOTRA로 변경...기업 해외 진출 지원 강화

산업 ODA는 개도국의 경제 발전을 돕는 인도적 목적과 더불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상생형 사업이다. 2026년 기준 해당 사업의 예산은 312억 원 규모로 편성되어 있다.

 

이번 업무 이관은 신흥국 경제 지원과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촉진이라는 정책 목표를 더욱 본격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지난 14년간 산업 ODA를 이끌어온 KIAT의 관리 노하우에 KOTRA의 해외 무역관 네트워크를 결합해 사업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KOTRA는 기존에 수행해 오던 재정경제부의 KSP, EIPP 사업과 산업 ODA를 통합 관리하게 된다. 이를 통해 ODA 간 연계성을 확보하고 사업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이번 변화가 우리 기업의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실질적인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자원 부국과의 공급망 협력 관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배준형 산업통상부 통상협력국장은 `KOTRA로 사업을 이관하는 것은 단순한 관리기관 변경이 아니라 정책의 초점을 철저하게 국익과 기업 지원으로 전환하는 정책적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배 국장은 이어 `앞으로 KOTRA가 ODA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2년 신설된 산업 ODA는 지금까지 개도국 35개국을 대상으로 총 103개 과제에 5,931억 원을 지원해 왔다. 이 사업을 통해 약 2,280억 원의 국산 기자재 수출과 2,330억 원 규모의 후속 수출 성과가 발생했다.

 

산업통상부는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대응하고자, 수출 및 해외시장 개척에 강점이 있는 KOTRA로 관리 주체를 변경해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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