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욱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0일 오후 10시 집중호우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27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8.15~18. 호우 복구대책지원본부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경남지역 피해 시설 복구와 주민 일상 회복 지원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이 날 회의는 김광용 중대본 차장 주재로 진행됐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전남과 광주, 울산, 전북, 경북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30일 오후 5시를 기해 호우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했다.
현재 중대본은 1단계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 중이다. 이번 조치는 31일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8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보된 데 따른 것이다.
중대본은 많은 선행 강수로 인해 산사태와 급경사지, 축대, 옹벽 붕괴 위험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위험지역 예찰을 강화하고 신속한 통제와 선제적 대피체계를 갖출 것을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또한 하천변 산책로와 지하차도 등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주문했다. 위험 징후 포착 시 민방위 사이렌과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신속히 알릴 것을 당부했다.
특히 새벽 시간대에 강우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방정부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간 실시간 정보 공유를 강조했다.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해 인명피해를 막겠다는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대전, 세종, 충남·북, 전북 등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5개 지역에 과장급 현장상황관리관을 급파했다. 이들은 현장 위험요인 사전 조치와 주민대피 지원체계를 점검하고, 상황 종료 시까지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김광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은 `새벽 취약시간대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중대본을 중심으로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차장은 `국민 여러분께서도 집중호우 시 외출을 삼가 주시고, 산사태 우려 지역, 하천변 등 위험한 지역에는 접근을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new.paxnews.co.kr/news/view.php?idx=63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