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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개청 56주년 기념식 개최…이종욱 청장 5대 핵심 과제 제시 - 마약 차단·경제범죄 척결 등 국경 안전 강화와 AI 기반 행정 혁신 강조 - 수출 지원 및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통해 국민 신뢰받는 관세청 도약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6-08-28 16: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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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개청 56주년을 맞아 8월 2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기념식을 열고 대한민국 경제와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관세청, 개청 56주년 기념식 개최...이종욱 청장 5대 핵심 과제 제시

이 날 열린 기념식에서는 업무 유공자 10명에게 장관 및 청장 표창을 수여하며 지난 56년간 경제 성장을 뒷받침해 온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관세청은 1970년 독립 중앙행정기관으로 출범한 이래 수출입 지원과 국가 재정 확보, 국민 안전 수호의 중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종욱 관세청장은 기념사에서 변화하는 통상 환경과 인공지능(AI) 대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5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마약 밀수의 국경 차단을 최우선으로 삼고, 감시 체계 고도화와 국제 공조를 통해 강력한 방어망을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경제범죄 척결과 관련해 이종욱 청장은 `무역·외환을 악용한 재정·금융범죄에 대한 상시 수사단속 체계를 구축을 위하여 본청 및 본부세관에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사기횡령·자금세탁, 허위공시 등에 대한 세관 수사권을 확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산업기술 유출과 불법 우회수출을 엄단하고, 원산지 단속 패러다임을 국내 제조업 보호 중심으로 전환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중소·영세기업의 수출을 돕는 `모두의 수출` 생태계 조성과 물가 안정을 위한 불공정 무역 행위 대응도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다.

 

기술 혁신에 대해서는 `올해 하반기에 완료되는 인공지능(AI) 정보화전략계획(ISP) 결과를 토대로 관세행정 전 분야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고, 현장 중심의 자생적인 인공지능(AI) 개발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주길 당부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세관 역사 바로 세우기를 통한 자긍심 고취와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을 강조했다. 특히 `1878년 설치된 두모진 해관에서 비롯된 관세행정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세관 역사 연구·기념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상호신뢰와 존중, 합리적 소통에 기반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자`며 기념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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