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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끝에서, 바다를 가장 가까이 만나다…강릉 초가을 해안여행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6-08-28 12: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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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끝에서, 바다를 가장 가까이 만나다...강릉 초가을 해안여행한여름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9월, 파도와 기암절벽을 따라 걸으며 동해의 절경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바다부채길이 초가을 여행객을 맞이한다.

 

강릉시는 `2026∼2027 강릉방문의 해` 9월 추천여행지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을 선정했다. 이번 추천 테마는 "파도 끝에서, 바다를 가장 가까이 만나다"로, 아름다운 해안 절경과 함께 초가을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여행을 제안한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해안단구를 따라 조성된 해안 탐방로로, 기암절벽과 푸른 동해가 어우러진 빼어난 풍경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바다를 옆에 두고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걸으며 파도 소리와 시원한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 초가을 트레킹 여행지로 제격이다.

 

특히 바다부채길은 높은 곳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는 일반적인 해안 산책로와 달리, 해안 절벽과 바다 사이를 걸으며 동해의 풍경을 눈앞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걷는 구간마다 펼쳐지는 기암괴석과 해안 절경은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며, 한여름과는 또 다른 여유로운 강릉 바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바다부채길을 둘러본 뒤에는 정동진역과 모래시계공원, 헌화로 등 강릉 남부권의 대표 관광지를 함께 여행하기 좋다.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알려진 정동진역에서는 철길과 동해가 어우러진 풍경을 만날 수 있으며, 모래시계공원에서는 정동진을 대표하는 대형 모래시계와 함께 여유로운 해변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직접 몸으로 즐기는 체험을 더 하면 9월 여행이 더욱 풍성해진다. 바다부채길에서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해안 트레킹을 즐길 수 있고, 정동진에서는 레일바이크를 타고 바다와 철길이 어우러진 풍경을 색다르게 감상할 수 있다. 저녁에는 빛과 영상이 어우러진 달빛아트쇼를 즐기며 낮과는 또 다른 강릉의 밤을 만날 수 있다.

 

9월 추천코스는 `정동·심곡 바다부채길-모래시계공원-하슬라아트월드-달빛아트쇼`로 이어진다. 낮에는 바다부채길을 걸으며 기암절벽과 동해의 절경을 가까이에서 감상하고, 모래시계공원에서 정동진의 여유로운 바다 풍경을 즐긴 뒤 하슬라아트월드에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저녁에는 달빛아트쇼의 빛과 영상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며, 해안 트레킹부터 문화예술, 야간 볼거리까지 강릉의 다양한 매력을 하루에 경험할 수 있다.

 

9월 추천여행지와 연계한 SNS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천여행지에서 촬영한 사진을 개인 SNS에 게시한 후 강릉관광 홈페이지 `비짓강릉`에 인증하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도 풍성하다. 정동진과 강릉 남부권에서는 동해에서 나는 신선한 해산물을 비롯해 갖가지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해물탕을 맛볼 수 있다. 매콤한 양념과 쫄깃한 꼬막이 어우러진 꼬막비빔밥도 바다 여행과 함께 즐기기 좋은 별미로, 걷고 보고 맛보는 9월 강릉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배광식 관광정책과장은 "9월의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선선해진 바닷바람을 맞으며 동해의 절경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라며, "바다부채길을 시작으로 정동진과 강릉 남부권의 다양한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며 걷기와 체험, 문화예술, 먹거리가 어우러진 초가을 강릉 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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