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원 기자
2026년 2분기 가계소득이 임금 상승과 서비스업 생산 증가,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2026년 2/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27일 발표된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날 가계의 총소득은 12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소득 또한 1.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는 근로소득이 0.8%, 사업소득이 3.8% 각각 증가했으며, 이전소득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등의 영향으로 20.4% 급증했다.
가구 분위별로 살펴보면 1분위부터 5분위까지 모든 가구의 소득이 고르게 증가했다. 1분위 가구는 근로소득과 이전소득의 증가로 총소득이 7.5% 늘었고, 5분위 가구는 사업소득과 이전소득이 늘며 3.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가계소비지출은 가정용품·가사서비스, 음식·숙박, 오락·문화 등을 중심으로 3.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실질소비지출도 0.4% 증가했으며, 가계의 구매력을 나타내는 처분가능소득은 5.2%, 흑자액은 9.6% 각각 늘었다.
소득 분배 지표인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4.97배로 전년 동기 대비 0.48배포인트 하락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분기별 가구소득은 계절성, 변동성 등으로 가계동향의 5분위 배율을 통해 소득분배를 분석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하며, 공식적인 소득분배 개선여부는 가계금융복지조사(연간지표)를 통해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정부는 경기회복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잠재성장률 반등을 목표로 하는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추석 민생안정대책 마련과 물가 안정 등 민생 부담 경감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고용여건 개선을 위한 청년일자리 회복방안과 3대 메가프로젝트 조속 추진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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