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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50%…민주 41%·국민의힘 20% - 국정 방향 `올바르다` 48%…김민석 기대감 50%, 장동혁 부정평가 62% - 대통령 차기 대선 불출마 표명 필요 주장에는 63% 동의

정지호 기자

  • 기사등록 2026-08-27 1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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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50%를 기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국민의힘의 두 배를 웃돌았다.

 

2026년도 제37회 국무회의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월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0%였다. 부정 평가는 43%, 모름·무응답은 6%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긍정 평가가 61%로 가장 높았고 50대가 57%로 뒤를 이었다. 18~29세는 긍정 40%, 부정 45%였으며 30대도 긍정 45%, 부정 48%로 부정 평가가 다소 우세했다.

 

지역별 차이는 더욱 뚜렷했다. 전남·광주·전북에서는 긍정 평가가 80%에 달한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부정 평가가 63%로 긍정 평가 32%를 크게 앞섰다. 서울에서는 긍정 43%, 부정 49%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6%가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보수층에서는 69%가 부정적으로 봤다. 중도층은 긍정 50%, 부정 43%로 긍정 평가가 7%포인트 높았다.

 

정부가 국정을 이끌어가는 방향에 대해서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이 48%,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이 45%였다. 40대와 50대에서는 긍정 응답이 각각 60%, 57%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로 국민의힘 20%보다 21%포인트 높았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였으며, 지지 정당이 없거나 응답을 유보한 비율은 31%였다.

 

민주당은 40대와 50대에서 각각 52%의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힘은 70세 이상에서 33%로 가장 높았다. 18~29세에서는 민주당 25%, 국민의힘 16%였고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44%로 두 정당 지지율보다 높았다.

 

지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77%에 달했다. 대구·경북은 민주당 22%, 국민의힘 25%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보였으며, 이 지역에서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41%였다.

 

여야 대표를 바라보는 평가에는 상당한 차이가 나타났다. 최근 선출된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직무를 잘 수행할 것이라는 기대는 50%, 잘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37%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긍정적 기대가 81%까지 올라갔다.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직무수행에는 부정 평가가 62%로 긍정 평가 23%를 크게 웃돌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긍정 평가는 41%, 부정 평가는 48%로 부정적 응답이 더 많았다.

 

개헌 논의와 맞물린 이 대통령의 차기 대선 불출마 문제에서는 `불출마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에 63%가 동의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8%에 그쳤고, 모든 연령대와 지역에서 동의 응답이 과반을 차지했다.

 

특히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불출마 표명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51%가 동의했고, 진보층에서도 동의가 55%였다. 국정운영 긍정 평가층 역시 동의 50%, 비동의 40%로 불출마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쪽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3개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5.4%다. NBS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 수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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