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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교육부·아태교육원, 제11회 세계시민교육 국제회의 개최 - 인공지능 시대 인간적 가치 교육 중심에…전 세계 350여 명 참가 - 국내 청소년 포토에세이 공모전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정지호 기자

  • 기사등록 2026-08-26 09: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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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와 교육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국제이해교육원이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더 그랜드 롯데 서울에서 제11회 세계시민교육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외교부 · 교육부 · 아태교육원, 제11회 세계시민교육 국제회의 개최

이번 회의는 `흔들리는 세계 속 세계시민교육: 인공지능(AI) 시대, 인간적 가치를 다시 중심에 두다`를 주제로 열린다. 전 세계 교사, 연구자, 정책 입안자 등 350여 명이 참여해 교육의 미래를 논의한다.

 

세계시민교육은 세계 평화와 문화 다양성 등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시민을 양성하는 교육이다. 이는 유네스코 내에서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핵심 교육 의제이기도 하다.

 

이 날 행사는 설세훈 교육부 기획조정실장과 조형화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 심의관의 개회사로 시작한다. 이어 췬 천 유네스코 교육사무총장보가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홍콩대학교 카이밍 청 명예교수가 맡는다. 그는 `격동의 시대, 인공지능은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인공지능과 교육의 관계를 조명한다.

 

이어서 진행되는 토론에는 교육, 환경, 외교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시민교육상 수상자들이 현장의 교육 사례를 공유하며 실천적 과제를 모색한다.

 

27일에는 참가자들이 미래 교육을 직접 설계해보는 공동 연수와 워크숍이 이어진다. 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교사의 역할과 혐오 대응 교육법 등 현장 중심의 주제가 다뤄진다.

 

행사 마지막에는 국내 청소년 대상 `지금, 세계시민 온(ON) 포토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이 열린다. 이를 통해 사진과 글로 세계시민의식을 표현한 청소년들을 격려한다.

 

설세훈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이 교육의 가능성을 넓혀주는 한편, 정보의 편향과 디지털 격차 같은 새로운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국제회의가 인간의 존엄과 평화의 가치를 교육의 중심에 세우고, 세계 각국의 소중한 경험을 교육 정책과 교실 현장의 실천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형화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 심의관은 `급변하는 요즘 시대 인공지능은 빠른 답을 주지만 가치판단이나 윤리적 결정을 대신해 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기술의 발전 속에서도 공감, 연대, 비판적 사고 등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 중심의 가치 강화가 필요하며, 인간의 존엄성과 연대를 교육의 중심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교부와 교육부는 앞으로도 세계시민교육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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