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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이 너무 좋아서 호랑이가 됐습니다"…디지털 관광캐릭터 `하슬랑` 공개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6-08-21 12: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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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이 너무 좋아서 호랑이가 됐습니다"...디지털 관광캐릭터 `하슬랑` 공개강릉시는 강릉의 역사와 관광자원을 친근하게 알릴 새로운 디지털 관광캐릭터 `하슬랑`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캐릭터 관광마케팅에 나선다.

 

강릉의 디지털 관광캐릭터 `하슬랑`은 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협력해 만든 캐릭터로, 비짓강릉과 EBS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이번 영상에는 하슬랑의 탄생, 하슬랑과 친구들, 그리고 강릉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야기를 담았다.

 

`하슬랑`은 강릉을 너무 사랑해 강릉사람이 되기로 결심한 고양이라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가진 캐릭터다. 강릉을 여행하던 고양이가 강릉의 매력에 빠져 정착을 결심하고 호랑이 옷을 입은 채 강릉 곳곳을 누비며 관광객들에게 강릉의 매력을 소개하는 안내자로 활약한다.

 

`하슬랑`이라는 이름의 모티브는 강릉의 옛 지명인 `하슬라`의 `하슬`과 호랑이의 `랑`을 결합한 이름으로, 강릉의 역사적 정체성과 상징인 호랑이를 담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한자 郞(낭/랑)의 젊은 영웅, 청년이라는 의미도 부여해 강릉의 기상을 품은 청년 영웅의 이미지를 동시에 품고 있다.

 

이번 캐릭터 개발은 시민 의견조사로 시작해 이후 자문위원회의 전문가 자문과 강릉시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캐릭터 `하슬랑`이 결정됐다.

 

또한 `하슬랑`과 함께 강릉을 누빌 친구 캐릭터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공모전을 통해 발굴해 시민과 창작자가 함께 강릉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강릉시는 이번 캐릭터 공개를 시작으로 `하슬랑`을 관광지, 축제, SNS, 관광상품, 홍보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EBS와 함께 방송·공연 및 브랜디드 콘텐츠, TV 광고 등을 제작해 본격적으로 강릉관광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배광식 관광정책과장은 "하슬랑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탄생한 강릉의 새로운 디지털 관광 자산"이라며, "하슬랑이 강릉 곳곳을 누비며 국내외 관광객에게 강릉의 매력을 알리는 대표 관광 캐릭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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