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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관 불용 PC, 취약계층 디지털 교육 위해 무상 지원 - 조달청 `불용품 처분지침` 개정해 지자체 재양여 길 열어 - 안전관리 물품 조기 교체 및 혁신제품 지원 절차 간소화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6-08-19 10: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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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이 국가기관에서 보유한 불용 PC와 노트북 등을 취약계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불용품 처분지침`을 개정하고 18일부터 시행한다.

 

조달청이 국가기관에서 보유한 불용 PC와 노트북 등을 취약계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불용품 처분지침`을 개정하고 18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개정으로 국가기관은 내용연수가 지난 데스크톱, 노트북, 태블릿 등을 처분할 때 지자체 등에 무상으로 양여하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무상양여를 받은 지방자치단체 등은 해당 물품을 취약계층에게 다시 무상으로 양여할 수 있으며,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용 PC 등으로 활용하는 것도 허용된다.

 

이와 관련해 조달청은 이번 개정안에 소화용 기구, 경보장치, 컴퓨터 서버 등 국민 안전과 행정 시스템에 큰 영향을 미치는 77개 품목의 조기 교체를 허용하는 내용도 담았다.

 

또한 시범 구매 계약을 통해 지자체에 공급되는 혁신 제품은 별도의 관리 전환 소요 조회 없이 즉시 무상양여가 가능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조달청은 향후 불용 PC를 취약계층에 지원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해당 업무를 수행한 공무원에게는 정부 물품 종합평가 시 가점 및 포상을 부여할 계획이다.

 

장의순 조달청 공공물자국장은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노트북 가격이 동반 상승하는 상황에서 국가기관의 불용 PC 무상양여는 취약계층의 구매 부담 완화와 디지털 양극화 해소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 국장은 `국가물품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재활용하여 재정을 절감하고, 우리 사회의 약자 및 소외계층을 두텁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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