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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체부 장관, 충남 방문해 을지연습 점검 및 지역 현안 논의 - 국립공주박물관 전시 대비 태세 확인하고 충남도지사와 관광 활성화 협력 다짐 - 백제 역사 자원 및 문화·체육 인프라 구축 등 지역 미래 전략 방안 모색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6-08-18 19: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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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일 충청남도를 방문해 국립공주박물관의 을지연습 상황을 점검하고 박수현 충청남도지사와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일 충남 공주를 방문해 충남도청에서 박수현 충청남도지사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 장관은 이날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전시나 국가비상사태를 가정한 을지연습 훈련 상황을 살폈다. 특히 국보를 포함한 주요 소장품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대응 절차를 단계별로 확인했다.

 

최 장관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민족의 정체성이 담긴 문화유산을 온전히 지켜내는 일 역시 국가 안보의 한 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전시 상황에 적합한 유물 소산 계획을 보완할 것을 당부했다.

 

이후 충남도청으로 이동한 최 장관은 박수현 지사를 만나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 체육 정책의 지방정부 협력을 역설했다. 그는 특히 외래관광객 3천만 명 조기 달성을 위해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콘텐츠 개발이 필수적이라며 충남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충남의 주요 추진 사업을 소개했다. 그는 천안·아산권 내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을 건립해 중부권 문화·체육 거점으로 육성하고, 공주·부여 등 백제권 역사 자원을 활용한 야간 상설 공연으로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박 지사는 충남이 보유한 종교적 유산 관리에 대해서도 문체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최 장관은 `충남은 백제의 역사부터 서해안의 풍광까지 결이 다른 자원이 겹겹이 쌓인 곳으로, 그 자산을 어떻게 엮어내느냐에 따라 지역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남이 그려온 구상이 실질적인 지역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양측은 이번 면담에서 논의된 사항을 구체화하기 위해 향후 부서 간 상시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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