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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9개 자치구 폭염주의보 발효…시, 대응체계 재가동 - 비 그친 뒤 무더위 다시 기승, 취약계층 보호 및 건설현장 안전 강화 - 시민 건강 위해 야외활동 자제 및 충분한 수분 섭취 당부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6-08-18 14: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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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주말 사이 내린 비가 그치며 다시 찾아온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시민 보호와 취약시설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서울 19개 자치구 폭염주의보 발효...시, 대응체계 재가동

18일 오전 11시 기준, 서울시 내 동남권 4개구(강동·송파·강남·서초), 동북권 8개구(중랑·성동·광진·도봉·노원·강북·성북·동대문), 서남권 7개구(강서·양천·구로·영등포·동작·관악·금천) 등 총 19개 자치구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는 지난 14일 동남권 폭염주의보가 해제된 이후 4일 만에 다시 발효된 조치다.

 

이 날 서울시는 상황총괄반과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의료방역반 등 분야별 대응반을 운영해 폭염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종합지원상황실은 기상 현황과 피해 상황, 취약계층 보호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한다.

 

각 자치구와는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하며 냉방 시설 가동과 응급구호물품 비축 등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돌봄이 필요한 취약 어르신에게는 격일로 안부 전화를 걸고,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직접 방문해 건강을 살핀다.

 

거리노숙인 밀집 지역에 대한 순찰과 상담 인력도 대폭 확대했다. 또한, 야외 작업이 잦은 건설 노동자를 위해 충분한 휴식 시간 보장과 휴게 공간 마련을 권고하고 현장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전광판과 누리집,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야외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 등 폭염 시 행동 요령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주말 동안 내린 비로 더위가 잠시 누그러졌지만, 비가 그친 뒤 기온과 체감온도가 다시 오르면서 서울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며 `기상 상황을 면밀히 살피면서 취약계층 보호와 야외근로자 안전관리 등 분야별 폭염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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