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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대화부터 인공와우 음악 지원까지, AI·데이터 활용 문화서비스 발굴 - 문화체육관광부, ‘제4회 문화·체육·관광 인공지능·데이터 활용 공모전’ 수상작 15점 선정 - 아동·장애인·전통문화 등 사회적 문제 해결 위한 혁신 서비스 대거 배출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6-08-10 09: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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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가 한국문화정보원 등 5개 기관과 함께 인공지능과 문화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문화서비스를 발굴하는 ‘제4회 문화·체육·관광 인공지능·데이터 활용 공모전’의 수상작 15점을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가 한국문화정보원 등 5개 기관과 함께 인공지능과 문화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문화서비스를 발굴하는 `제4회 문화 · 체육 · 관광 인공지능 · 데이터 활용 공모전`의 수상작 15점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신기술 활용, 문화데이터 활용, 데이터 분석 등 3개 분야에서 총 602건을 접수했다. 이 날 문체부는 1차 서면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대상 5점, 우수상 5점, 장려상 5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기술 활용 우수사례 분야 대상은 사료 기반 역사 인물 대화형 인공지능 ‘현답’이 차지했다. 해당 서비스는 실록 등 1차 사료를 검색해 역사 인물 관점에서 답변하고 출처를 제시하며, 근거가 없을 경우 이를 명확히 밝혀 환각 현상을 낮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기술 활용 아이디어 분야 대상은 ‘인공와우 사용자를 위한 AI 음악 재편곡 서비스’가 선정됐다. 이는 인공와우 사용자가 음원을 보컬 선명형이나 리듬 강조형 등 다양한 버전으로 재편곡해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 장애인 편의 서비스다.

 

문화데이터 활용 우수사례 분야 대상은 ‘문해력 기반 전래동화 생성 AI 플랫폼’이 받았다. 아이의 경험과 문해력 수준에 맞춰 전래동화를 자동으로 각색하고, 독해력 퀴즈 등을 통해 아이의 발달 단계를 단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문화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분야 대상은 색각이상 관람객을 위한 ‘박물관 색 접근성 서비스, 컬러브릿지’가 선정됐다. 비전 대규모언어모델 등을 활용해 전시 작품 정보를 관람객의 색각 특성에 맞춰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배리어프리 서비스다.

 

데이터 분석 분야 대상은 ‘트립어드바이저 리뷰와 공공데이터 융합 기반 한국 관광지 혼잡도 진단 및 맞춤형 여행지 추천 플랫폼’이 차지했다. 11만여 건의 다국어 리뷰와 공공데이터를 결합해 관광지의 과밀화를 진단하고 맞춤형 여행지를 추천한다.

 

이와 관련해 아동 교육, 장애인 접근성, 전통문화 디자인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들도 대거 수상했다. 이들 서비스는 각 분야별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며 인공지능 기술의 폭넓은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시상식은 11월 17일에 열리는 ‘2026 문화 디지털혁신 포럼’에서 진행되며, 총 5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문체부는 수상작 중 6개 작품을 행정안전부 주관 ‘범정부 인공지능·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진출작으로 추천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는 참가 작품이 많았던 만큼 우수한 수상작들이 돋보였으며, 역사·전통문화부터 장애인 문화 접근성까지 다양한 문제를 인공지능과 데이터로 해결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문체부는 앞으로도 문화와 기술이 결합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문화서비스로 확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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