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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6인6색 벽보 공개..구호, 색깔로 당 특징 드러내

이한국 기자

  • 기사등록 2017-04-17 21: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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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19대 대통령선거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에 따라 후보 등록을 마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그리고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가 각각 선거 벽보를 공개했다.





문 후보의 벽보에 쓰인 ‘나라를 나라답게 든든한 대통령’은 정철 카피라이터가 만들었다. 사진은 오하루 작가가 찍었다.


민주당 측은 “중후하면서 믿음직한 이미지, 국민을 향한 따뜻한 이미지, 늘 국민과 시선을 맞추는 대통령을 표현한 것”이라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뽀샵’(사진 보정) 없이 흰머리 한 가닥, 잔주름까지 그대로 정직하게 보이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한재준 서울여대 교수 연구실이 한글 로고 디자인을 했고, 기호 번호인 숫자 ‘1’은 장병인 그래픽디자이너가 맡았다.





자유한국당은 선거 벽보를 공개하며 홍 후보만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대통령의 안정감과 책임감을 겸비한 후보임을 드러내는 데 가장 주안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선거 벽보에 사용한 ‘당당한 서민 대통령’은 이번 선거에서 홍 후보가 강조하는 슬로건이다. ‘지키겠습니다 자유대한민국’이라는 문구도 보수 후보가 강조하는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켜내겠다는 의지라는 게 자유한국당 측의 설명이다.


홍 후보는 유세 기간 사용할 로고송으로 ‘귀요미송’, ‘음오아예’, ‘무조건’, ‘아 대한민국’ 등 총 8곡을 선정했다.





안 후보의 벽보는 별도로 촬영한 사진이 아닌 국민의당의 경선 현장 사진을 쓴 것이 특징이다. 두 팔을 들어 올린 모습은 승리를 의미하는 ‘V’를 형상화했다는 게 국민의당 측의 설명이다.


국민의당 당명이 선거 벽보에 포함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는 메시지를 최대한 간명하게 해 후보를 돋보이게 하기 위한 의도라는 게 국민의당 측의 설명이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벽보 사진에서 정면을 보는 사진을 사용했다. 바른정당의 색깔인 하늘색 넥타이와 '보수의 새희망'이라는 문장으로 당의 정체성을 담았다는 게 바른정당 측 설명이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벽보 사진도 스튜디오에서 찍은 것이 아닌 시민들과 함께 했을 때의 모습이다. 심 후보의 이력에 구로공단 미싱사 등 노동운동 경력 등이 눈에 띈다.


또,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안전사회를 만들자는 다짐으로 세월호 배지를 단 모습과 주요 구호인 '노동이 당당한 나라' 문구도 벽보 우측 상단에 들어갔다.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의 벽보 사진은 붉은색을 바탕으로 조 후보가 흰색 셔츠 차림으로 미소 짓고 있으며, 그 앞에 태극무늬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있는 곰돌이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조 후보의 얼굴 오른쪽으로는 그의 이력이 적혀 있고 아래에는 기호 6번 ‘대한민국을 확실히 살릴 대통령 조원진’이라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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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17 21: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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