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SDS, 앤트로픽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클로드’ 기반 엔터프라이즈 AI 사업 확대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6-07-27 10:48:52
기사수정

삼성SDS 타워 전경

삼성SDS가 글로벌 AI 안전 및 연구 기업 앤트로픽(Anthropic)과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Strategic Partnership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SDS는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산업 노하우를 결합해 국내 AI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기업 고객의 AI 혁신을 지원하게 된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로 △한국 시장 내 신규 사업 기회 공동 발굴 및 시장 확대 △클로드(Claude)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응용형 AI 엔지니어(Applied AI Engineer) 양성 △삼성 관계사 대상 클로드 엔터프라이즈 제공을 통한 AI 네이티브 전환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 시장 내 신규 사업 기회 공동 발굴

 

삼성SDS는 주요 산업 분야에서 축적한 디지털 전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의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공동 마케팅 △기술검증(PoC) 지원 △합작 사업 추진 등 시장 개발을 적극 추진한다.

 

전문 인력 양성으로 AI 서비스 경쟁력 강화

 

삼성SDS는 클로드 구축 지원을 위한 응용형 AI 엔지니어(Applied AI Engineer)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응용형 AI 엔지니어는 AI 모델을 기업 현장에 맞게 설계·구축·운영하는 실전형 전문가를 뜻한다.

 

삼성SDS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앤트로픽의 AI 어시스턴트인 클로드 서비스 도입 기획부터 구축·운영·기술 지원까지 전 과정을 담당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고객 대응 역량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20개 삼성 관계사, 임직원 7만 명에 클로드 엔터프라이즈 제공

 

이번 협력에 앞서 삼성SDS는 새로운 기술을 사내에 먼저 적용·검증하고 거기서 얻은 경험을 외부 고객에게 확산하는 ‘클라이언트 제로(Client Zero)’ 전략에 따라 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클로드 엔터프라이즈를 가장 먼저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클로드 도입 후 초기 몇 주 동안 삼성SDS 직원들이 클로드와 나눈 메시지는 100만 건을 넘어섰으며, 사용자 가운데 약 절반에 가까운 직원이 클로드 코드(Claude Code)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현재 20개 삼성 관계사, 약 7만 명의 임직원에게 클로드 엔터프라이즈를 제공하며 AI 네이티브 조직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SDS는 대외 고객을 대상으로도 클로드 도입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AX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크리스 시아우리(Chris Ciauri) 앤트로픽 인터내셔널 총괄은 “삼성SDS는 엔터프라이즈 AI 구현에 있어 깊은 전문성을 갖춘 매우 역량 있는 파트너”라며 “삼성SDS는 한국 기업들의 클로드 도입을 가속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SDS 이준희 대표이사(사장)는 “이번 전략적 협력은 앤트로픽의 AI 기술력과 삼성SDS의 산업별 디지털 혁신 경험을 결합해 국내 AI 시장의 성장을 함께 주도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양사의 강점을 바탕으로 고객의 AI 혁신을 지원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DS는 글로벌 AI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하며 국내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SDS는 OpenAI, 앤트로픽, 구글 클라우드 등 주요 AI 기업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고객이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SDS는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 고객의 AI 활용을 지원하는 동시에,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과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삼성 전 관계사를 대상으로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Gemini) 등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new.paxnews.co.kr/news/view.php?idx=61988
  • 기사등록 2026-07-27 10:48:52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정부, `대체불가 대한민국` 도약 위해 역대 최대 820.9조 예산 편성 정부는 9월 1일 국무회의에서 `2027년도 예산안` 및 `2026~2030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의결하고, 9월 3일 국회에 제출한다. 이 날 의결된 예산안은 이재명 정부가 편성 전 과정을 주관한 첫 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820조 9천억원을 투입해 성장주도형 재정 선순환 구조를 안착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2027년 예산안은 잠재성장률의 추세적 반등..
  2. 정부, `2026년 세제개편안` 국무회의 의결…종부세·ISA 개편 반영 정부가 9월 1일 국무회의를 열고 실거주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2026년 세제개편안` 정부안을 최종 확정했다.정부는 지난 8월 3일 개편안 발표 이후 부처 협의와 입법예고를 거쳐 차관회의를 통과한 11개 세법 개정법률안을 이 날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확정된 법률안은 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되어 정기국.
  3. 식약처, 식품영업자 행정절차 간소화 및 음식점 바가지요금 처분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접객업자의 행정 절차 부담을 줄이고 음식점의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9월 1일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 및 공포했다.이번 개정안은 낡은 규제를 개선해 영업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난 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바가지요금 근절대책`의 후속 조치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우선 영업 변경신고 시 영..
  4. 중기부 2027년 예산안 18조 724억 편성…역대 최대 규모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 예산안을 전년 본예산 대비 1조 5,491억 원(9.4%) 증가한 18조 724억 원으로 편성해 9월 3일 국회에 제출한다.이 날 중기부는 소액 뿌려주기식 관행적 지원사업을 과감히 폐지하고, 융자사업에 대한 이차보전 도입을 확대하는 등 재원을 재구조화하여 중점 사업에 전폭적인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예산안은 창업..
  5. 2027년 농업예산 역대 최대 22조 2,215억 편성 농림축산식품부는 2027년도 예산안을 전년 대비 10.4% 증가한 22조 2,215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액과 증가율을 기록한 수치다.이번 예산안은 공익직불 3조 원 시대 진입과 농산물 가격안정제 도입 등 국가 책임형 안전망 확충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농업의 생산·수급·유통 구조를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