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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최고상 2개 포함 8개 수상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6-07-14 17: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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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 디자인(Samsung Home Appliances Accessories)

삼성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Red Dot Design Award 2026)’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 2개를 포함해 총 8개의 상을 수상했다.

 

1955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제정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등 3개 부문으로 시상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이다.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는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 디자인(Samsung Home Appliances Accessories)’과 키즈 로봇 ‘드리모와 미니모(Dremo & Minimo)’가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은 AI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상황과 선호도를 이해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 라이프스타일의 방향성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 디자인은 소모품의 색상만으로 관리 방법을 직관적으로 구분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반영구 사용 부품은 회색, 재활용 가능한 부품은 녹색, 일반 폐기 대상은 갈색으로 구분해 별도의 설명 없이도 올바른 처리 방법을 알 수 있도록 했다.

 

이 콘셉트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6 금상, IDEA 디자인 어워드 2024 금상에 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까지 수상하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키즈 로봇 ‘드리모와 미니모’는 AI를 활용해 아이의 관심사와 성장 단계에 맞춘 개인화 경험을 제공하는 차세대 키즈 로봇 콘셉트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로봇 본체 ‘드리모’와 휴대형 ‘미니모’가 연동돼 언제 어디서나 아이와 함께한다. 이를 통해 아이가 자신이 만든 생성형 AI 캐릭터와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며 성장하는 미래형 AI 동반자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AI를 활용해 개인 삶의 질을 높이는 6개 디자인 콘셉트도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수상작에는 △얼굴을 스캔해 피부 상태를 분석하고 맞춤형 케어를 제안하는 ‘AI 뷰티 미러(Beauty Mirror)’ △사용자 특성과 상황에 맞춰 화면 구성과 인터랙션을 자동으로 최적화한 AI 인터페이스 ‘파노라마 UX(Panorama UX)’ △AI와 로보틱스를 활용해 식단 추천부터 식재료 관리와 조리·세척까지 지원하는 ‘AI 키친(Kitchen)’ △실시간 상호작용과 자연스러운 눈 맞춤이 가능한 무안경 3D 기반의 대화형 플랫폼 ‘스페이셜 탭(Spatial Tab)’ △상황을 인지하고 공간 프로젝션과 섬세한 비언어적 상호작용으로 도움과 교감을 제공하는 AI 홈 컴패니언 ‘푸코(PUCO)’ △AI 에이전트와 생성형 UI를 결합해 맞춤형 인터페이스를 생성해주는 ‘플루이드 AI 디자인시스템(Fluid AI Design System)’ 등이 포함됐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디자인책임자(CDO) 마우로 포르치니(Mauro Porcini) 사장은 “기술이 발전할수록 중요한 것은 사람을 깊이 이해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개인의 다양성을 반영하는 익스프레시브 디자인(Expressive Design)을 바탕으로 개인에게 더욱 자연스럽고 의미 있는 경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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