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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역에서 KTX·서울역에서 SRT… 11일부터 교차운행 예매 - 고속철도 통합운행 앞두고 시범 교차운행 시작 - 모바일 앱·누리집 통해 예매 가능, 평균 10% 저렴 - 좌석공급 확대 등 통합 로드맵 첫 단계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6-02-10 11: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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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코레일, SR은 2월 25일부터 수서역에서는 KTX를, 서울역에서는 SRT를 이용할 수 있는 고속철도 교차운행 시범사업을 시행하며, 이에 앞서 11일부터 승차권 예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SR은 2월 25일부터 수서역에서는 KTX를, 서울역에서는 SRT를 이용할 수 있는 고속철도 교차운행 시범사업을 시행하며, 이에 앞서 11일부터 승차권 예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앞으로는 수서역에서 KTX를, 서울역에서 SRT를 탈 수 있어 고속철도 이용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교차운행은 KTX 수서역↔부산역, SRT 서울역↔부산역 구간을 각각 1회 왕복 운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운행 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KTX는 부산역 10시33분 출발해 수서역 13시08분 도착, 수서역 13시55분 출발해 부산역 16시14분 도착한다. SRT는 부산역 11시 출발해 서울역 13시47분 도착, 서울역 14시19분 출발해 부산역 16시50분 도착 일정이다.

 

승차권은 각 기관의 모바일 앱과 누리집, 역사 현장 발매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온라인 예매의 경우 수서역발 KTX는 코레일 앱·누리집, 서울역발 SRT는 SR 앱·누리집을 이용해야 하며, 자동발매기와 창구에서는 열차 구분 없이 구매할 수 있다.

 

운임은 시범운행 취지를 고려해 평균 10% 낮게 책정됐다. 수서발 KTX는 SRT 운임과 동일한 수준으로, 서울발 SRT는 KTX보다 평균 10% 저렴하게 운행된다. 다만 시범운행 기간에는 저렴한 운임이 적용되는 만큼 마일리지는 적립되지 않으며, 향후 이용객 의견수렴을 거쳐 통합 운임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수서역에서 KTX, 서울역에서 SRT... 11일부터 고속철도 교차운행 예매 가능

이번 교차운행은 지난해 12월 9일 발표된 ‘이원화된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에 따른 고속철도 운영 통합의 일환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SR은 2월 3일부터 시운전을 실시해 운행 상태와 시설 정합성을 점검했으며, 시범 교차운행 기간 동안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다시 한 번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김태병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좌석공급 확대 등 고속철도 통합운행의 혜택을 국민들께서 빨리 누리실 수 있도록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무엇보다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면밀히 살피고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시범운행에서는 기존에 이용하시던 앱과 다른 앱을 이용하셔서 불편하실 텐데, 예발매 통합 등 서비스 분야도 빠르게 바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SR 관계자는 “시범 교차운행에서는 기존에 타시던 열차와 예매 앱이 바뀌는 만큼, 예매와 승하차시에 출도착역 정보 확인을 당부드리며, 불편함 없는 안전한 열차운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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