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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군포 금정2구역 수주… 2026년 도시정비 ‘시동’ - 공사비 4258억원 규모 재개발 확보… 힐스테이트 금정 센터포인트 제안 - 스카이 커뮤니티·레벨 0m 설계 등 차별화 상품 적용 - 도시정비 수주 목표 12조원… 8년 연속 1위 정조준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6-02-10 11: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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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경기도 군포 금정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하며 2026년 도시정비사업 수주 행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현대건설이 수주한 군포 금정2구역 재개발사업

금정2구역 사업시행자인 교보자산신탁은 지난 7일 열린 ‘금정2구역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에서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762-11 일원에 용적률 299.97%를 적용해 지하 4층~지상 35층, 총 102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재개발로, 총 공사비는 약 4258억원에 달한다. 군포 원도심의 주거 환경 개선을 이끌 핵심 사업지로 평가받는다.

 

현대건설은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금정 센터포인트(HILLSTATE GEUMJEONG CENTERPOINT)’를 제안했다. 교통과 자연 인프라가 집약된 중심 입지에 도시의 미래 가치를 담은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는 의미다. 회사는 100m 높이에서 지역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지상부에는 경사 차이를 없앤 ‘레벨 0m’ 설계를 적용해 보행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세대당 약 1.7평 규모의 커뮤니티 공간을 계획하고 3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복층형 선큰과 자연 채광을 활용한 설계, 숲을 담은 듯한 공간 구성을 통해 여가와 휴식이 어우러지는 단지 환경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주요 도시의 상징적 공간을 모티브로 한 테마 정원도 도입해 단지 내 보행 동선을 따라 다양한 공간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도시정비사업 수주 10조원을 돌파하며 7년 연속 수주 1위를 기록했다. 올해는 수주 목표를 12조원 이상으로 설정하고, 서울과 수도권 핵심지를 중심으로 선별 수주 전략을 이어가며 8년 연속 1위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금정2구역을 2026년 도시정비 수주의 출발점으로 삼아 8년 연속 수주 1위라는 대기록을 이어갈 것”이라며 “현대건설을 믿어주신 조합원들께 보답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시켜 군포를 대표하는 최고의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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