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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국정지지율 58%…여당 우위 속 지방선거 기대 격차 확대 - 부동산 정책, 긍·부정 평가 이유 모두에서 비중 상승 - 민주당 41%·국민의힘 25%…무당층 26% 유지 -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4%…중도층도 여당 쪽 기울어

정지호 기자

  • 기사등록 2026-02-06 14: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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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8%로 나타났으며, 정당 지지도와 달리 지방선거 결과 기대에서는 여당 우위가 더욱 뚜렷해졌다.

 

제4회 국무회의 

한국갤럽이 지난 3~5일(2월 첫째 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8%, 부정 평가는 29%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12%였다.

 

긍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에서 각각 90%를 웃돌았고, 중도층에서도 60%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에서는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경제·민생’과 ‘외교’가 각각 10%대 중반으로 가장 많았고, ‘부동산 정책’도 9%를 차지했다. 부정 평가 이유 역시 ‘경제·민생’과 ‘부동산 정책’이 상위에 올랐다. 최근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방안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이 지지층과 비지지층 간 인식 차이를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긍정 58%, 부정 29%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25%로 나타났으며,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였다. 진보층에서는 민주당 지지가 70%를 넘었고, 보수층에서는 국민의힘이 50%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38%, 국민의힘 17%, 무당층 37%로 분산된 양상이었다.

 

오는 6월 치러질 지방선거 결과 기대를 묻는 질문에는 ‘여당 후보가 다수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4%로, ‘야당 후보 다수 당선’(32%)보다 12%포인트 높았다. 이는 지난해 10월 조사 대비 격차가 크게 확대된 수치다. 중도층에서도 여당 승리 기대가 야당보다 높게 나타났다.

 

양대 정당 대표 역할 평가에서는 엇갈린 결과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긍정 38%, 부정 45%로 부정 평가가 앞섰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긍정 27%, 부정 56%로 부정 비중이 더 컸다. 다만 각 당 지지층 내에서는 자당 대표에 대한 긍정 평가가 과반을 유지했다.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와 선거 결과 기대를 동일선상에서 해석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현재의 정당 선호와 달리 실제 선거에서는 지역 구도와 후보 경쟁력이 크게 작용하는 만큼, 유권자 인식은 ‘지지 정당’이 아닌 ‘선거를 전제한 선택’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2%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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