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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용산 대통령실 마지막 출근…29일 청와대 복귀 - 3년 7개월 만에 대통령 집무실 청와대 환원 - 봉황기 29일 0시 청와대 게양·관저는 보수 후 이전

정지호 기자

  • 기사등록 2025-12-26 16: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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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주 월요일 청와대 복귀를 앞두고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마지막으로 출근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용산 대통령실 마지막 출근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 청와대로 출근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수행원들과 함께 용산 대통령실로 들어서는 이 대통령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이례적으로 언론에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금요일인 이날까지 용산 청사에서 업무를 본 뒤, 다음 주 월요일인 29일부터는 청와대로 출근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기가 29일 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내려지는 것과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되며, 대통령실 명칭도 그때부터 청와대로 바뀐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이 청와대로 복귀하는 것은 지난 2022년 5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집무실을 옮긴 이후 3년 7개월(약 44개월) 만이다.


다만 이 대통령 내외가 머무는 청와대 관저는 보수 공사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내년 상반기 이전 작업이 완료되기 전까지 이 대통령은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청와대로 출퇴근할 것으로 보인다. 집무실만 먼저 청와대로 이전하고, 실제 거주 공간인 관저는 공사 완료 후 옮기게 되는 셈이다.


이번 청와대 복귀는 이재명 정부의 상징적인 조치 중 하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2년 5월 취임과 동시에 청와대를 국민에게 개방하고 용산으로 집무실을 옮긴 것과 대조적으로, 이 대통령은 전통적인 대통령 집무 공간으로의 회귀를 선택했다.


대통령실의 청와대 복귀에 따라 용산 청사는 다시 국방부 청사로 환원될 전망이며, 청와대 일대의 경호 및 교통 체계도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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