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세훈 시장 “용산, 대한민국 미래 여는 도시 표준”… 국제업무지구 기공식 개최 - 용산국제업무지구 본격 착공… 2028년 부지조성 완료·2030년 초 입주 목표 - 국가전략·도시경쟁력·삶의 질 3대 원칙 강조… “콤팩트 시티 구현” - 건설기간 14만6천 명 고용·32조6천억 원 생산유발 효과 기대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5-11-28 09:57:07
기사수정

서울시가 27일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열고 2028년 부지조성 완료와 2030년 초 입주를 목표로 하는 초대형 도시혁신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선언하며 용산을 국가 미래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목) 용산구 철도정비창 일대에서 열린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기공식은 27일 오후 2시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시민과 사업시행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용산서울코어’를 부제로 한 이번 행사는 용산공원부터 용산역, 한강을 잇는 공간 축 위에 입체복합수직도시를 구축하는 국가적 프로젝트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서울시는 2028년까지 부지조성공사를 완료하고 2030년 초 기업과 주민 입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기념사에서 “스스로 길을 찾는 도시, 용감하게 길을 만드는 도시만이 국가 경쟁력을 끌어 올릴 수 있다”며 그동안 서울이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노들섬’, ‘잠실MICE’ 등을 통해 미래도시 전략을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의 중심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전략의 시작점인 용산이 오늘 그 변화의 중심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서울의 미래경쟁력을 결정할 혁신전략 프로젝트”로 규정하며 국가전략, 도시경쟁력, 시민 삶의 질을 세 축으로 한 도시 발전의 표준모델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도시의 표준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국제업무존, 업무복합존, 업무지원존 등으로 나뉘어 글로벌 본사 유치 기능부터 업무·상업 복합공간, 주거·의료·교육 인프라까지 통합 구성된다. 이를 통해 업무·주거·여가·문화 기능이 도보권에 집약되는 ‘콤팩트 시티’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2월 개발계획 발표 이후 행정절차와 협업 체계를 전면 재정비해 도시개발 평균보다 20개월 앞당긴 속도로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기대된다. 건설 기간에는 약 14만6,000명의 고용과 32조6,0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예상되며, 조성 이후에도 연간 1만2,000명의 일자리와 3조3,0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용산국제업무지구가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거점으로 도약하도록 행정 지원과 협력체계 구축을 이어갈 방침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new.paxnews.co.kr/news/view.php?idx=56635
  • 기사등록 2025-11-28 09:57:07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정부, `대체불가 대한민국` 도약 위해 역대 최대 820.9조 예산 편성 정부는 9월 1일 국무회의에서 `2027년도 예산안` 및 `2026~2030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의결하고, 9월 3일 국회에 제출한다. 이 날 의결된 예산안은 이재명 정부가 편성 전 과정을 주관한 첫 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820조 9천억원을 투입해 성장주도형 재정 선순환 구조를 안착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2027년 예산안은 잠재성장률의 추세적 반등..
  2. 정부, `2026년 세제개편안` 국무회의 의결…종부세·ISA 개편 반영 정부가 9월 1일 국무회의를 열고 실거주자의 부담을 완화하고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2026년 세제개편안` 정부안을 최종 확정했다.정부는 지난 8월 3일 개편안 발표 이후 부처 협의와 입법예고를 거쳐 차관회의를 통과한 11개 세법 개정법률안을 이 날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확정된 법률안은 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되어 정기국.
  3. 식약처, 식품영업자 행정절차 간소화 및 음식점 바가지요금 처분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접객업자의 행정 절차 부담을 줄이고 음식점의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9월 1일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 및 공포했다.이번 개정안은 낡은 규제를 개선해 영업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난 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바가지요금 근절대책`의 후속 조치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우선 영업 변경신고 시 영..
  4. 중기부 2027년 예산안 18조 724억 편성…역대 최대 규모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 예산안을 전년 본예산 대비 1조 5,491억 원(9.4%) 증가한 18조 724억 원으로 편성해 9월 3일 국회에 제출한다.이 날 중기부는 소액 뿌려주기식 관행적 지원사업을 과감히 폐지하고, 융자사업에 대한 이차보전 도입을 확대하는 등 재원을 재구조화하여 중점 사업에 전폭적인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예산안은 창업..
  5. 2027년 농업예산 역대 최대 22조 2,215억 편성 농림축산식품부는 2027년도 예산안을 전년 대비 10.4% 증가한 22조 2,215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액과 증가율을 기록한 수치다.이번 예산안은 공익직불 3조 원 시대 진입과 농산물 가격안정제 도입 등 국가 책임형 안전망 확충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농업의 생산·수급·유통 구조를 ...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