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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초 수출 4.3% 감소·수입 13.6% 감소…무역수지 12억 달러 적자 - 반도체·선박 수출 증가했으나 석유제품·무선통신기기 감소 - 에너지 수입액 17.7% 줄며 전반적 수입 감소세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5-08-11 1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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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발표한 8월 1~10일 수출입 잠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줄어든 147억 달러, 수입은 13.6% 감소한 159억 달러로 집계돼 무역수지는 12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 현황(위) 수입 현황(아래)

관세청은 11일 8월 초(1~10일) 수출입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같은 기간 수출은 147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6억6천만 달러(4.3%) 줄었으며, 수입은 159억 달러로 25억 달러(13.6%)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2억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 달러로 전년 대비 9.3%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2.0%), 선박(81.3%), 승용차(8.5%) 등 주요 품목 수출이 늘었지만, 석유제품(△19.4%), 무선통신기기(△4.5%) 수출은 줄었다. 반도체는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6.5%로 3.9%포인트 상승했다.

 

국가별 수출은 베트남(4.1%), 대만(47.4%)이 증가했으나, 중국(△10.0%), 미국(△14.2%), 유럽연합(△34.8%)은 감소했다. 상위 3개국인 중국·미국·베트남의 합계 수출 비중은 44.8%를 기록했다.

 

수입은 무선통신기기(8.0%)가 증가한 반면, 원유(△14.2%), 반도체(△8.4%), 가스(△29.5%), 석유제품(△1.7%)은 줄었다. 특히 원유·가스·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은 17.7%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사우디아라비아(2.1%), 베트남(9.4%)이 증가했지만, 중국(△11.1%), 미국(△18.7%), 유럽연합(△5.3%)은 감소세를 보였다.

 

관세청은 이번 수치가 단기성 통계로 조업일수 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일부 수치는 연간 통계 확정 시 정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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