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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만끽하는 중앙아시아 5개국 봄맞이 축제 - 중앙아시아 5개국 문화·예술을 전시, 공연, 거리축제, 영화로 소개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19-03-18 14: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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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한국국제교류재단)는 서울특별시와 함께 3월 20일 전시를 시작으로 공연, 영화, 거리축제를 아우르는 복합문화행사 ‘2019 KF 세계문화브릿지Ⅰ: 중앙아시아 봄맞이 축제 - 나우르즈 인 서울(Nowruz in Seoul)’을 서울시 중구 수하동 KF갤러리와 청계광장에서 개최한다. 


나우르즈, 중앙아시아의 봄

이란어권과 중앙아시아 문화권의 봄맞이 행사인 ‘나우르즈’는 매년 춘분을 기리는 신년 축제로 ‘새로운 날’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우리나라의 설날과 같은 명절이다. ‘나우르즈’는 국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해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바 있으며, 2010년에 유엔 총회에서 3월 21일을 ‘국제 나우르즈의 날’로 지정하였다. 2019년은 ‘나우르즈’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약 5주간 열리는 이번 중앙아시아 봄맞이 축제는 ‘서울에서 맞이하는 나우르즈’를 테마로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중앙아시아 5개국(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문화와 예술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한다. 


3월 20일(수)부터 4월 27일(토)까지 KF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전시 ‘나우르즈, 중앙아시아의 봄’은 중앙아 5개국의 의식주 및 전통 무형유산 자원을 폭넓게 다룬다. 짧게는 200년 전, 길게는 500년 전에 제작된 타지키스탄의 전통 의복, 보석, 패브릭과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의 주거 양식인 유르트(Yurt, 직물로 된 천막), 악기, 도자기, 카펫 등 다양한 공예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품은 국내작가(팀) 아리송의 수말락(Sumalak, 나우르즈 축제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곡물의 새싹 주스를 이용한 전통 요리)을 주제로 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작가 성남훈이 중앙아 일상 속 특별한 삶을 담아낸 사진과 함께 어우러져 소개된다. 또한 ‘나우르즈’ 축제를 엿볼 수 있는 아카이브(사진, 영상) 자료와 더불어 국내에서 최초로 발간된 중앙아시아 그림책 시리즈(번역서, 총 10권)도 선보인다. 


아울러 전시기간 중에는 국가별 주간이 마련되어 매주 1~3회의 특강, 그림책 구연, 만들기 체험(연, 유르트 만들기), 민속 공연, 소규모 패션쇼 등 중앙아시아의 다양한 면모와 ‘나우르즈’ 축제의 가치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에 이어 4월 27일(토)~28일(일) 이틀간 청계광장에서 펼쳐질 공연과 거리 축제에서는 중앙아시아 5개국의 음악 및 무용공연 감상과 체험존과 푸드존을 통한 중앙아시아의 다양한 놀이문화와 먹거리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8년 태평양동맹 4개 국가(멕시코, 콜롬비아, 칠레, 페루)와 태국의 문화예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던 ‘KF 세계문화브릿지’ 프로그램으로 교류미진지역인 중앙아시아 문화 소개를 통한 양국 교류 기반을 넓혀나가고자 기획되었다. 


KF는 중앙아시아의 신비롭고 활기찬 에너지를 담은 이번 축제가 서울 시민과 주한 외국인들의 봄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우르즈 인 서울’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전시와 공연, 거리축제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행사기간 중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영화와 전시 연계 프로그램은 KF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가 신청 및 추첨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외교부가 지정한 유일한 공공외교 추진기관인 KF는 1991년 설립 이래 글로벌 한국학 진흥, 국제협력 네트워킹, 문화교류 및 미디어 등 다양한 외국과의 교류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우호친선을 증진하는데 앞장서 왔다. 


KF는 그동안 △16개국 136석의 한국학 교수직 설치 △연간 80여 개국 700여명 해외 인사 초청 △해외 28개 박물관 한국관 설치 △연간 7만 여명이 참여하는 세계문화행사를 개최해온 전문성을 발판으로 국민과 함께 세계와 더욱 소통하는 KF가 되겠다고 밝혔다. 


◇주요사업 


글로벌 한국학 진흥 


· 해외 한국(어)학 교수직 설치, 교원고용, 강좌 운영 지원 

· 외국인 한국학자 육성을 위한 각종 펠로십 및 장학지원 

· 해외 한국학 특강 개최 및 지역별 한국학 네트워크 지원 


국제협력네트워킹 


· 해외 외교·문화·언론 등 분야별 유력 및 차세대 인사 초청 

· 해외 싱크탱크 한국 연구 지원 및 한국 정책전문가 육성 

· 한미미래비전·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 등 지역 맞춤형 협력사업 

· 우리 국민 공공외교 역량 강화 위한 아카데미 운영 


문화교류 및 미디어 


· 코리아페스티벌 등 해외 한국 문화예술 소개 행사 개최 

· KF글로벌센터·아세안문화원 등 쌍방향 문화교류 플랫폼 운영 

· 계간지 Koreana 발간 등 해외 한국 소개 외국어 자료 배포 


◇행사 개요 


‘2019 KF 세계문화브릿지 I: 중앙아시아 봄맞이 축제 - 나우르즈 인 서울’ 


<전시> 

일시 - 3.20.(수)-4.27.(토) · 평일 10:00-19:00/토요일 10:00-16:00 

장소 - KF갤러리 

내용 - 중앙아 5개국의 의식주 및 전통 무형유산 자원을 폭넓게 다룬 전시 ‘나우르즈, 중앙아시아의 봄’ 


<영화> 

일시 - 4.3.(수), 4.10.(수), 4.17.(수), 4.23.(화), 4.24.(수) 19:30 

장소 - KF세미나실 

내용 - 중앙아 4개국(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 역사와 문화를 다룬 다큐멘터리 또는 영화 상영 


<공연> 

일시 - 4.27.(토)-4.28.(일) 17:00-20:00 

장소 - 청계광장 

내용 -중앙아 5개국의 음악·무용 공연 


<거리축제> 

일시 - 4.27.(토)-4.28.(일) 11:00-20:00 

장소 - 청계광장 

내용 -중앙아 놀이문화 및 먹거리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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