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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쾌거' - 홍상수 감독 '밤의 해변에서 혼자' 유부남 영화감독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 역

온라인편집국

  • 기사등록 2017-02-19 20: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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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가 한국 여배우로는 처음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 김민희,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김민희는 18일(현지시간) 오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세계 3대 영화제에서 한국 여배우가 여우주연상에 오른 것은 배우 전도연이 지난 2007년 칸국제영화제에서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후 10년 만이다.


김민희는 공식경쟁 부문에서 다른 17편과 경합한 이 영화에서 유부남 영화감독과 불륜의 사랑에 빠졌던 여배우 '영희'를 열연했다.


영화는 홍 감독과 김민희 씨의 현실과 오버랩되는 소재로 만들어진 데다가 영희와 유부남 영화감독과의 관계에 대한 세상의 시선에 강하게 반론하는 극중 인물들의 대사가 여러 군데 나와 관심을 끌었다.


두 사람은 작년 6월 불륜설이 불거진 이후 지난 16일 처음으로 기자회견장 등 공식석상에 함께 등장했고 친밀한 스킨십을 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여 흥미를 끌었다.


무대에 오른 김민희는 "누군가에게 이 영화가 가슴에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 생각했고, 그래서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홍상수 감독 `밤의 해변에서 혼자` 유부남 영화감독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 역


김민희는 특히 "별처럼 빛나는 환희를 선물 받았다"면서 "제가 오늘 받는 이 기쁨은 모두 홍상수 감독님 덕분이다.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심경을 밝혔다.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홍상수 감독의 19번째 장편영화로,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과 함께 찍은 두 번째 영화다.


국내에는 올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 한국 여배우로는 처음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김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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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2-19 20: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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