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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추진계획’ 발표··· 1200호 주택 공급 - 영등포구·LH·SH,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 - 지자체 공모 등 거쳐 연내 추가 쪽방촌 정비방안 마련

김치원 기자

  • 기사등록 2020-01-20 14: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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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가 공개한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추진계획’ 조감도 모습. (자료=국토교통부)


[팍스뉴스=김치원 기자] 영등포 쪽방촌이 50년 만에 주거·상업·복지타운으로 탈바꿈한다.


국토교통부, 서울시, 영등포구는 20일 ‘영등포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 정비를 위한 공공주택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영등포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영등포 쪽방촌 정비’를 위한 MOU를 체결하며, 무료급식·진료 등을 통해 쪽방 주민을 지원하고 있는 민간단체도 참여한다.


쪽방 일대 총 1만㎡에 쪽방주민들이 재입주하는 공공임대주택과 분양주택 등 총 1.2천호의 주택을 공급한다.


사업구역은 2개 블록으로, 복합시설1에는 쪽방주민들을 위한 영구임대주택 370호와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을 위한 행복주택 220호를, 복합시설2에는 분양주택 등 600호를 공급한다.


영구임대단지에는 쪽방 주민들의 자활․취업 등을 지원하는 종합복지센터를 도입하고, 그간 주민들을 위해 무료급식․진료 등을 제공한 돌봄시설도 재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기간 중에도 쪽방주민과 돌봄 시설이 지구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先이주 善순환‘ 방식을 적용한다. 지구 내 우측에 先이주단지를 조성하여 사업 기간 중에 쪽방 주민이 임시 거주하고, 공공주택이 건설되면 돌봄시설과 함께 영구임대주택으로 함께 이주한다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추진계획' 사업구역은 2개 블록으로, 복합시설1에는 행복주택 220호를, 복합시설2에는 분양주택 등 60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자료=국토교통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부, 서울시, 영등포구, LHㆍSH, 민간돌봄시설이 참여하는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 추진 민관공 TF’를 구성·운영한다.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은 주민 의견 수렴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지구 지정하고, ’21년 지구계획 및 보상, 23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쪽방 주민들은 기존 쪽방보다 2~3배 넓고 쾌적한 공간을 현재의 2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게 된다”며,


“그에 따라 청년층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여 영등포구를 찾는 젊은이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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